안녕하세요! 나무기술 기술2본부 조도규 과장입니다.
오래전부터 인공지능(AI)의 연구가 활발히 되고 있었지만 OpenAI의 Chat GPT의 등장으로 최근 1,2년 사이에 일반인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AI기술은 우리의 일상에 친화적으로 다가왔음을 경험합니다.
저도 최근 일상에서 개인적인 목적으로 AI를 활용해보곤 하는데요,
오늘 게시물을 통해 저의 AI활용 경험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서론)
대표적 AI 환경 소개
일반인 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의 종류를 크게 두 가지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과 엣지 컴퓨팅 환경으로 나누어 볼 수 있어 보입니다.
*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AI활용
OpenAI는 사용자가 인터넷(또는 인트라넷)을 통해 원격지 서버에 접속해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OpenAI의 ChatGPT가 되겠고, Microsoft는 Copilot, Google의 경우 Gemini의 모델명으로 대중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 엣지 컴퓨팅의 AI활용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과는 달리, 사용자에게 제공된 단말기 자체에서 연산처리를 하는 동작 방식의 개념인데요, 대표적으로 최근 Samsung과 Apple에서 많이 홍보하는 ‘on Device’로, 연산장치(NPU)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에서 올해 1월 Galaxy s24의 출시로 on Device AI인 Galaxy AI를 함께 탑재하면서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사용자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에서 on Device 연산이 가능한 NPU가 탑재된 ARM 노트북까지 출시하면서 ‘on Device’ 가 2024년 IT기기 시장에서 아주 핫 한 키워드가 되었음을 볼 수 있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사용해 본 AI는 이 Galaxy s24에 탑재된 Galaxy AI와 on Device 연산 동작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Galaxy Book 4 Edge 모델에서의 Microsoft Copilot AI입니다.
※ AI 활용기 내용이지만 어떤 경우에선 특정 제품을 소개하는 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 목적은 AI를 사용한 경험담을 담기 위한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론)
1. 그림 창작 활동
취미이거나 그림을 그리기를 배운 사람이 아니면 원하는 목적의 그림을 얻기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AI를 활용하면 아무리 형편없는 실력이라도 밥 로스가 위로하듯 AI가 예술감을 더해 만들어 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원본 그림…) / (수정된 그림!)
(창작자(?)인 저도 살짝 놀랄 정도의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러닝 활동을 하고 있어서 그룹 이름과 관련된 ‘달리는 나무’ 그림을 그리고 싶었고 이것도 AI에게 부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항상 기대치에 부응해주진 못 하더군요…)
첫 결과물은 아쉬웠지만 똑같은 요구를 다시 하니 다행이 AI가 마음에 들 때까지 새로운 결과물들을 그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사진 편집하기
일상 생활에서 사진 촬영은 매우 빈번한 만큼 ‘어떤 것’ 때문에 사진이 아쉬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기에 AI를 활용해서 없는 것도 창작해서 만들 수 있고, 반대로 포토샵을 사용해야 가능했던 인물/사물 삭제도 할 수 있었습니다.
책상에 화분 만들기 (왼쪽: 제가 그린 스케치.. / 오른쪽: AI 결과물)
음식 사진만 남기고 손 사진 찍힌 인물 편집하기(왼쪽: 사진 원본 / 오른쪽: AI 결과물)
이런 창작물 만들기와 사진 편집 기능은 기존에도 사람의 인력으로도 할 수 있는 것이었지만
AI를 활용하면 누구나 큰 어려움 없이 빠른 속도로 만들 수 있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3. 글 작성하기
보통 글을 작성하려면 서론/본론/결론으로 글을 쓰기 위해 머리 속으로 구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워드 문서의 하얀 첫 페이지를 보고 있으면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가끔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AI를 활용으로 힌트를 얻어 시작의 어려움을 해결해 볼 수 있었습니다.
(결론)
최근 이런 AI 기술을 이용한 기능들과 Chat GPT의 AI를 활용해 보면서 느낀 점은 과거 매크로 프로그램과는 달리 하나의 인격체를 대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용자가 작성한 의도를 해석하려 했고, 감정적인 상황까지 고려하여 때론 ‘죄송합니다’ 라는 표현도 자연스럽게 하는 걸 볼 수 있었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일상에 더욱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 될 AI를 기대하면서, 저는 현재 AI와 일상에서 조금 더 친해져 보려 합니다.
이상 제 개인 일상에서의 AI활용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