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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소개 | 간편하게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내는 필름 카메라 앱

 

오경곤 | 나무기술 인사총무팀

안녕하세요 나무기술 인사총무팀 오경곤 입니다.

저는 평소에 사진찍는 것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기존에 계획했던 촬영일정들이 취소된 뒤에는

집 앞을 산책하며, 누구나 찍을 수 있는 핸드폰 카메라로 특별하게 사진을 남겨보자라는 생각에

폰카로 필름사진찍기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전 ‘구닥’이라는 어플을 쓰는데, 이 어플은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어요!

우리가 필름카메라를 사용할 때 한쪽 눈을 감고 뷰파인더를 응시해야 하는 것 처럼

어플을 실행하고 나면 액정 위 조그마한 뷰파인더로 피사체를 볼 수 있답니다

이 어플은 특이하게 한번에 24컷만 찍을 수 있고, 24컷짜리 필름 1롤을 찍은 뒤에는

찍은사진을 3일 후에나 확인할 수 있기에 인고의 시간이 있어야 하죠!

 

이렇게 불편한데 무엇이 장점일까요?

그 3일의 기다림이 결과물에 대한 설레임을 주기 때문이죠

어떤 결과물이 기다리고 있을까? 사진은.. 잘 나왔을까 하는

폰카로는 상상할 수 없는 아날로그적 불편함이

오히려 기대감을 주었던 것 같아요.

 

일상에서 그냥 지나쳤던 것들을 돌아보며

그동안 놓쳤던 것들을 담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