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내 DaaS 현황과 기업의 도입 전략

2022년 국내 DaaS 현황과 기업의 도입 전략 

DaaS(Desktop as a Service)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물론 DaaS는 몇 년 전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자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고, IT 환경이 인프라부터 엔드포인트까지 가상화되고 클라우드화되는 변화의 하나로 여겨졌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와 원격근무가 일상화되면서 DaaS는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을 위한 필수 기술로 급부상했다.

가트너는 2020년 12월 발표한 IT 투자 전망 보고서에서 2024년까지 가상 데스크톱 배치의 80%가 DaaS로 이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 보고서를 보면, 2020년의 성장률과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에 따르면 다른 기술과 현격한 차이가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이런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에 형성되었던 가상 데스크톱 시장의 수요가 2020년, 2021년 재택근무의 확산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즉 DaaS 수요로 전환되고 있다.

 

부담은 덜고 민첩성은 높이는 DaaS

VDI와 DaaS를 비교하면, 후발주자인 DaaS가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 환경은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VDI는 모든 요소를 기업이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데스크톱 환경을 위한 독립적인 인프라 환경을 직접 구축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표준화되고 단순한 데스크톱을 구성해 일관성 있고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자체 인프라에 맞는 IT 운영 정책과 시스템에 최적화된 관리, 모니터링, ITSM 체계를 운영할 수 있으며, 데이터 보안 역시 내부 기준에 따라 민감한 정보에 대한 통제 및 보안 관리 체계를 적용할 수 있다. 비용 측면 역시 VDI 인프라의 장기 활용과 단말기 투자 비용 절감 등을 통해 TCO를 절감할 수 있으며, IT팀 역시 개별적인 데스크톱 환경을 지원하는 데 드는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초기 투자 부담을 무시할 수는 없다. 하드웨어, 상면, 프로젝트 비용과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을 고려해야 하며, 운영을 위해서는 하드웨어부터 보안, 관제,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운영 등을 위한 숙련된 IT 인력이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가상 데스크톱을 기업 내부를 넘어 분산된 지역에 배포해야 한다면, 네트워크 대역폭 및 성능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VDI의 단점은 DaaS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기 투자 비용의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인프라 선정, 용량 계획 등의 작업없이 바로 가상 데스크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프라 관리, 업그레이드, 보안 등의 관리 부담도 없다. 특히 인프라 보안의 경우,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보안 기술에 대한 투자나 전문 인력 등 여러 조건에서 일반 기업보다 보안 대비 태세가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구독 가격과 사용자 수에 따라 비용이 선형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비용을 정확하게 산정하고 예상할 수 있다.

반면에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이 DaaS 서비스 업체에 있기 때문에 자체 인프라처럼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DaaS는 표준화된 데스크톱 환경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특수한 하드웨어나 운영체제를 지원해야 할 때는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 구독 모델에 따른 비용도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많은 수의 사용자가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매월 사용자 단위로 과금되는 DaaS보다 한 번에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VDI가 더 저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22년 현재 VDI와 DaaS의 장단점 비교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민첩성이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지원해야 하는 뉴노멀 시대의 데스크톱 환경에서는 빠른 전환과 배포, 일관성 있는 서비스와 같은 DaaS의 장점이 더 부각되는 이유이다.

(사진:기업용 DaaS 서비스의 시스템 구성도)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기업 DaaS 전략의 핵심 고려사항

일반 데스크톱 환경은 물론, 기존 VDI 환경과 비교해도 DaaS는 새로운 기술이자 환경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기업의 데스크톱 환경은 데이터센터의 서버나 스토리지와는 달리 다양성이 크다. 표준화된 가상 데스크톱을 기반으로 하는 DaaS로 급하게 전환했을 때 사용자 경험부터 비용까지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DaaS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접근법은 작게 시작해 실효성을 검증하고 확대하는 것이다. 우선 DaaS로 전환할 수 있는 대상을 먼저 선정해야 한다. 여기서는 표준화된 가상 데스크톱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가 중요하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DaaS는 서비스 업체의 인프라에 의존하기 때문에 기업이 통제하는 온프레미스 VDI보다 제약이 많다. 따라서 부분적인 전환을 통해 관련 요소를 검증한후 확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KT 클라우드의 DaaS 서비스 이용 기업 대부분도 재택 근무가 가능한 콜센터 직원 일부, 협력사 또는 출장지의 원격 근무 등에 우선적으로 도입했다.

DaaS 서비스 업체 선정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대기업의 경우, 해외 지사 환경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글로벌 DaaS 서비스 업체가 우선 검토 대상이다. 시트릭스와 손을 잡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주요 선택지가 된다. 하지만 국내 서비스만 필요한 기업이라면, KT 같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다. 통신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통신 서비스와 결합하는 등 비용 절감의 기회가 많은 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비용도 기존과는 다른 관점에서 좀 더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 DaaS는 사용자수를 기반으로 요금이 책정되는 서비스이다. 클라우드에서 서버를 빌려쓰는 것과는 단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막연하게 생각한 비용과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특히 서비스를 확대했을 때의 규모까지 계산에 포함하는 것이 좋다.
DaaS를 도입했다가 다시 기존 VDI나 일반 데스크톱 환경으로 되돌아오는 기업이 없는 것은 아니다. DaaS의 매력은 분명하지만, 새로운 기술과 환경이 갖는 위험요소도 있기 때문이다. 나무기술이 BMT나 PoC 프로젝트를 권장하고, 또 이런 사전 검증 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클라우드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DaaS 역시 기업 IT 담당자의 새로운 과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온프레미스 VDI를 도입한 기업은 더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한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위한 선택지의 하나로 DaaS를 고민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에 맞춰 KT 클라우드나 LG 유플러스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에서도 인프라 자원부터 서비스 완성도, 그리고 서비스 요금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나무기술도 그동안 VDI 환경에서 쌓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DaaS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사진설명: NCC DaaS Portal)

DaaS 환경에 최적화된 나무기술 NCC DaaS Portal

나무기술은 VDI 통합 운영 관리 솔루션인 NCC(Namu Cloud Center, NCC) 제품군 중 DaaS용으로 최적화된 NCC DaaS Portal을 D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CSP)에 공급하고 있다. NCC DaaS Portal은 2년 전부터 일부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및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DaaS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추가 사업자까지 확장하고 있다.

NCC DaaS Portal은 가상 데스크톱에 대한 관리는 물론, 기업의 사용자 및 관리자, 권한 관리, 정책 관리, 매체 제어, 보고서, 상품 및 이미지 관리 등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해 DaaS 서비스 업체가 다양한 기업 고객의 요구를 원활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인프라 관리 기능을 통해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하는 수백 대의 인프라 장비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실제로 DaaS 서비스의 핵심은 시트릭스 VDI 솔루션 같은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이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가 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이와 함께 게시판이나 통계, 계약 현황, 이력 관리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대시보드를 제공하며, IT 관리자를 위한 셀프서비스 포털 역시 기업의 필요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해 구현할 수 있다.

NCC DaaS Portal의 가장 큰 특징은 멀티테넌시 관리 기능이다. 멀티테넌시는 DaaS 서비스의 인프라 효율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수천 수백 대의 가상 데스크톱이 혼재된 환경을 관리하는 데는 적지않은 기술적 투자가 필요하다. NCC DaaS 포털은 나무기술이 자체 개발한 멀티테넌시 관리 기능을 탑재해 기업 고객이 각각 관리해야 하는 도메인 계정이나 웹 서버, 딜리버리 컨트롤러, 데이터베이스 등을 포털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런 특징을 기반으로 NCC DaaS 포털은 KT 클라우드 DaaS를 통해 대형 유통기업, 금융기업, 교육 분야 등을 위한 DaaS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다. KT 클라우드는 DaaS 시장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금융권과 대기업 고객의 증가 추세에 맞춰 나무기술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일부 확장했다. LG 유플러스의 경우도 NCC DaaS 포털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DaaS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료 다운: “미래의 데스크톱은 클라우드에 있다” 2022년 국내 DaaS 현황과 기업의 도입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