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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프라이빗 클라우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서다

다시 프라이빗 클라우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서다

 

국내 IT 인프라 성장의 한 축, 프라이빗 클라우드

지난해 발간된 한국IDC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IT 인프라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지속적인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으로 2027년 미국과 중국, 인도에 이어 글로벌 4번째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에는 통상 보수적이라고 일컬어지던 공공, 금융권과 의료계 등의 분야에서도 기존 온프레미스 IT 인프라를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과거보다 훨씬 성숙해지기도 했거니와, 기술력 향상과 기업의 인식 변화 등에 의해 가용성·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로의 전환이 촉발되고 있다.

출처: 한국IDC, 국내 클라우드 IT 인프라 시장 전망

이전까지는 클라우드를 도입한다고 하면 프라이빗보다는 퍼블릭 클라우드가 주목받는 경향이 강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전환에 드는 초기 투자비와 지속적인 구축·운영 부담을 고려하면 CSP에서 서비스하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클라우드를 관리하기 위한 내부 인력과 높은 기술력의 필요성, 그리고 데이터에 대한 정부 규제 등도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을 꺼리게 된 이유였다.

즉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싶은 민간 기업의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를, 데이터의 중요성과 민감도가 상당한 공공 및 금융 등의 영역에서는 온프레미스 환경을 고수하는 경향이 짙었다.

하지만 그동안 주요 CSP들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술력이 고도화된 것과 마찬가지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단점을 보완하고 원활한 IT 인프라 전환을 지원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들이 시장에 나타났다.

또 정부의 규제 완화 및 공공사업의 개화 등으로 큰 규모의 프로젝트들이 발주되기 시작하며, 이제는 국내 IT 인프라 성장의 한 축으로서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역할을 하게 됐다.

AI 바람 타고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회귀’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례가 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퍼블릭 클라우드의 시장 규모와 비교하기는 어렵다. 자체적으로 하드웨어(HW), 각종 장비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보유해야 할 뿐 아니라, 퍼블릭 대비 상대적으로 리소스의 탄력성도 낮다는 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도입된 주요 분야는 주로 레거시 인프라를 갖춘 대기업 및 중대형 회사들이었고, 그 외 중소, 스타트업, 민간 기업들은 CSP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해 왔다.

그런데 최근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로 ‘회귀’하는 현상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휘몰아친 AI 개발·상용화 바람이 클라우드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가장 큰 동인은 ‘데이터 주권’이다. 많은 기업과 조직이 자체 AI와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그리고 기반 모델(FM)의 파인튜닝 과정에 내부 데이터를 활용함에 있어, 데이터 유출과 보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들은 AI 개발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 퍼블릭 클라우드상에서 제공하는 우수한 개발 툴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되, 내부 데이터는 온프레미스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보관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경향을 보이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아예 퍼블릭 클라우드상에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내부 시스템에서 오픈소스 FM을 활용하거나 소형거대언어모델(sLLM)을 개발하는 기업들도 늘어났다.

출처: KT,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비교

이런 추세는 “AI는 장차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킬링’ 애플리케이션이 될 전망으로, 많은 기업들이 개발·상용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기업 측면에서는 회사 내부 데이터를 외부 인프라에 올려 AI 모델을 학습하는 것을 용납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자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부에서 sLLM 등을 개발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려 한다”는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물론 글로벌 CSP들은 자신들이 서비스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로드(Load)해 AI 개발을 한다고 하더라도, 고객 데이터가 모델 재학습에 활용되거나 유실되는 위험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또 최근 고객 접점에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프라이빗 환경에서 퍼블릭 환경으로 데이터를 전송·활용하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상당한 시간이 든다고 지적한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계속해서 인프라 위치를 바꿔가는 과정이 아직은 한 가지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보다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에 기존 레거시 인프라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온 주요 HW, 장비 공급 업체들은 “온프레미스가 AI 개발에 더 효율적이다”라는 목소리를 내거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을 고도화하는 방안들을 시장에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AI 열기에 맞춰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시장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오픈소스 SW 기업부터 PaaS(서비스형 플랫폼) 기업, CSP, HW 벤더까지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IaaS 저물고 PaaS 주도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뜨거운 감자’는 PaaS와 클라우드 네이티브다.

기존에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들의 무게 중심이 IaaS(서비스형 인프라) 자체에 기울어져 있었다면, 이제는 실질적이고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PaaS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퍼블릭 클라우드뿐 아니라,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에서도 마찬가지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주된 목적은 시장의 요구에 맞게 빠르게 서비스를 구축해서 비즈니스 혁신을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더 빠르게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는 기술적인 방식이 필요한데 IaaS보다는 좀 더 신속한 서비스 출시가 가능한 방식이 PaaS인것이다. IaaS는 가상머신(VM)에 OS를 설치한 상태로 제공되는 구성이다.

VM 이미지에 서비스하기 위한 앱을 탑재해서 제공할 수 있지만, 서비스 고가용성 등과 같은 부분은 자체적으로 구성해야 된다.

VM과 OS에 필요한 운영 환경까지 구성해야 하는 이런 운영적인 부분까지 준비돼 있으며 소스만 탑재하면 바로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의 환경이 바로 PaaS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PaaS가 갖는 강점으로 “PaaS는 서비스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 중 하나이며, 제한적인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향후 퍼블릭이나 멀티 리전을 통한 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PaaS 구현이 필수적이다”라고 생각한다.

또한 “유연성 또한 강점이다. 컨테이너의 경우 스케일 인/아웃(Scale In/Out)이 VM 기반 인스턴스보다 훨씬 더 빠르고 효과적이다.

리소스를 작은 단위의 코어 수준으로 쪼개고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바라보는 시선이 과거에는 HW 인프라 중심이었다면,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Kubernetes) 활용,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구현으로 변화한 것도 큰 요인이다.

 

소개 드리고 싶은 좋은 기사가 있어 내용의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원본 기사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20031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칵테일 클라우드’

나무기술의 ‘칵테일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물론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을 제공 및 관리 하는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인프라 환경 지원과 컨테이너 실행과 관리/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플랫폼 및 자원 관리, 개발/운영 업무 효율화 및 기반 컴포넌트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 자사 환경에 알맞은 PaaS를 선택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선택할 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고장 대비 계획을 반드시 수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라는 측면에서 큰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특히 마이크로서비스, AI, 빅데이터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의 구축 및 관리를 위한 올인원 플랫폼이다.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관리해 탄력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을 지원하며, 멀티 클러스터, 멀티테넌시 관리는 물론, 보안과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며, 데브옵스, 마이크로서비스, AI 등을 위한 팀별 프로젝트별 전문화된 작업 공간을 지원한다.

단일 대시보드에서 모든 환경을 관리 및 제어할 수 있으며, 내장된 다양한 시각화 도구를 사용해 각 환경별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CI/CD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통해 컨테이너 생성부터 배포, 운영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자동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GS 인증 및 KISA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한 보안성도 강점 중 하나이다.

나무기술의 칵테일 클라우드는 PaaS솔루션의 선도기업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적인 개발/운영을 위해 최신 버전(4.8.0)에서 GPU 리소스 공유 및 분할 사용과 모니터링, 클러스터의 데이터 백업과 복원, 프로비저닝 템플릿을 통한 빠르고 쉬운 클러스터 프로비저닝 기능 등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